문재인 대통령이 9일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한 이정옥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64·사진)는 여성학과 사회심리학을 연구해 온 학자다.

1955년생으로 전북 출신인 이 후보자는 전주여고와 서울대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구가톨릭대 사회과학대학 학장, 미국 하버드대 방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와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장도 맡고 있다. '민주주주의 지구화의 구상과 현실' '경계의 여성들'을 집필하기도 했다.

이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후보자에 대해 "평생을 여성과 국제사회 관련 교육연구활동에 매진해 온 원로 사회학자로서 여성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활발한 정책 자문, 시민단체 활동 등을 토대로 국제적 수준의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역량을 갖고 있다"면서 "성평등 사회기반 마련, 다양한 가족 지원 확대, 청소년 보호와 성장을 돕는 지역 사회 조성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1955년 12월 5일 출생 ▲전북 전주 ▲전주여고 ▲서울대 영어교육과 학사 ▲서울대 사회학 석·박사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 ▲한국여성학회 이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국제사업단장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공동 민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