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38)가 DJ로 발탁됐다.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나르샤가 SBS 러브 FM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 DJ로 나선다. 12일 첫 방송된다"고 6일 밝혔다.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는 신나는 음악과 개성 있는 코너가 어우러진 뮤직쇼다. 러브 FM 103.5㎒를 통해 오후 2시20분부터 4시까지 100분간 방송된다.
추억의 가요, K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부터 나르샤 만의 캐릭터를 살린 코너와 실시간 문자 등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직접 라디오의 로고송도 작사·작곡하며 애정을 드러냈다.나르샤는 "라디오에서 하고 싶었던 게 많다"며 "옛날 감성이 좀 있겠지만, 그런 모습도 편하게 보여주고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나르샤는 2006년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2010년 KBS 쿨FM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 DJ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