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엘세이드 히사이(25, 나폴리) 영입전에 가세했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후안 포이스가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이 새로운 라이트백 후보로 알바니아 대표팀 수비수 히사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포이스는 지난 1일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바이에른 뮌헨과의 아우디컵 결승전 후반 30분 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졌다.

포이스는 중앙 수비수다. 하지만 키어런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후 카일 워커-피터스가 유일한 오른쪽 수비가 됐다. 포이스는 그 대안으로 이번 시즌 기용될 전망이었다.

당장 이번주 개막을 앞둔 토트넘은 나폴리 수비수 히사이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 히사이는 지오반니 디 로렌조가 합류한 뒤 케빈 말큇에게도 밀린 모습이다. 당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돌았지만 트리피어보다 늦었다.

이에 센터백과 오른 측면 수비수 자리가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히사이의 몸값은 2000만 파운드 정도에 형성될 전망이다. 하지만 AS로마,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이고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이 일찍 닫히는 만큼 가격은 좀더 올라갈 수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