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출신 윙어 다비드 네레스(아약스)를 노리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맨유가 아약스 윙어 다비드 네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첫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666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다비드 네레스는 지난 시즌 별들의 무대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서 맹활약을 펼치며 아약스의 4강행에 기여했다. 맨유를 비롯한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음은 물론이다.

맨유의 5000만 유로 제안은 아약스가 다비드 네레스의 몸값으로 책정한 7000만 유로(약 933억 원)에 2000만 유로(약 267억 원)나 모자란 금액이다.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인 다비드 네레스는 지난 시즌 UCL서 11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무대에선 29경기에 나서 8골 8도움을 올렸다. 삼바 군단의 일원으로 지난달 끝난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기도 했다.

한편,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와 아르헨티나 2선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의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