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사람들도 기꺼이 제주도로 떠나게 만들 호텔 패키지가 등장했다.
서귀포시 색달동 롯데호텔제주가 오는 9월28일까지 '부산 to 제주 에어텔 패키지'를 판매한다. 항공과 호텔을 한 번에 예약하고, 휴가철·추석 연휴 등 성수기에도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꾸민 2박 패키지다.
이 패키지는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2인 왕복 항공권, 가든 뷰 딜럭스 룸 2박, 해온 스위밍 쿠션 1개, 제주 최대 규모 야외 온수 풀 '해온'과 실내 수영장·피트니스 센터 입장, 해온 풀 사이드의 시그니처 칵테일 2잔 이용, 제주공항과 호텔 간 왕복 셔틀버스, 무료 발렛 파킹 서비스 등으로 구성한다. 66만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
3인 이상 함께하는 여행을 위한 옵션도 눈길을 끈다. 16만원을 추가하면 대한항공 1인 왕복 항공권, 침구류, 칵테일 1잔 등이 제공된다. 한편, 해온에서는 뜨거운 여름을 식혀줄 다이내믹 수중 이벤트 '해온 스플래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지난해 첫선을 보여 큰 인기를 끈 '워터 캐논'이 매일 오후 2~5시 진행한다. 푸른 제주 하늘을 향해 4m 높이 물대포를 쏘아 올려 일상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17m 규모 초대형 어린이 전용 '아쿠아 트랙'은 오는 8월11일까지 운영한다. 5가지 테마 존으로 이뤄진다. 롯데호텔제주 전문 레저 엔터테이너 'ACE'(Active & Creative Entertainer)가 함께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360도 워터 슬라이드, 유아 슬라이드, 워터 버킷과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7시 달빛 아래에서 수영하며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콘서트 '스플래시 나이트' 등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