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영웅 ‘토르’가 돌아온다.

토르 역을 맡은 크리스 헴스워스.

미국 매체들은 16일(현지 시각) ‘토르: 라그나로크’의 연출을 맡았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토르 시리즈의 네번째 영화 제작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다시 토르 역을 맡았다.

2017년 개봉해 전 세계에서 약 8억5250만달러(약 1조55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인 ‘토르: 라그나로크’(2017)의 연출을 맡았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는다.

와이티티 감독이 오랜 시간을 들여 토르 4를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와이티티 감독은 영화 ‘아리카’의 제작도 동시에 하고 있었지만 이번 토르 4 작업을 위해 아리카 제작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르는 2011년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연출을 맡은 ‘토르: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2013년 앨런 테일러 감독의 ‘토르: 다크 월드’, 라그나로크 등 현재까지 총 3편이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