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영화 '인어공주'의 캐스팅이 화제인 가운데, 해외 언론들이 '에릭 왕자' 역으로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24)을 지목했다.
원작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인기 덕분에 실사 '인어공주'의 주인공 캐스팅이 연일 관심사다. '애리얼' 역 할리 베일리(19)를 놓고 가타부타 논쟁도 한창이다.
'에릭 왕자'로 지민을 캐스팅해 달라는 팬들의 청원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의 메트로, CNN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주요 음악매체인 MTV, NME, 버슬, 팝 크러시 등 40여 해외 매체들이 이러한 팬들의 요청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메트로는 지민을 'K팝의 왕자'라 칭하며, 왕실 로맨스에 가장 적합한 비주얼을 가졌다고 평했다. 특히 지민의 헤어와 턱선이 '에릭 왕자'를 떠올리게 한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영국매체 '팝 버즈'는 방탄소년단 멤버를 소개하는 글을 올리며 지민을 '최고의 귀여움, 최고의 춤꾼,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누가 '에릭 왕자'가 될는지, 세계 디즈니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