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영화배우 공효진(39)과 강하늘(29)이 KBS 2TV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에서 만난다. '동백'(공효진)과 얽히는 세 남자의 로맨스다.

동백은 세상의 편견에 둘러싸여 있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제대로 사랑 받아 본 적 없으나 사랑을 베풀 줄 안다. 공효진은 '질투의 화신' 이후 3년여만에 안방극장에 컴백,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강하늘은 전역 후 첫 복귀작이다. 파출소 순경 '용식'으로 분한다. 우직하면서 대책없고, 촌스럽지만 허를 찌르는 섹시함도 있다. 매일 동백에게 "최고다" "장하다"며 애정을 퍼붓는다.

'쌈, 마이웨이'(2017)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2016)의 차영훈 PD가 만든다. 9월 방송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