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과거의 잘못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에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MC 신동엽이 과거의 잘못과 관련해 솔직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낭송한 악플이 별로 세지 않았다는 시청자 의견에 MC들은 "마약 얘기가 나왔는데 왜 안 세냐"고 입을 모았다.

이에 신동엽은 "첫 방송 이후 '설리 마약 얘기 나올 때 동엽신 움찔했을 듯'이라는 악플이 눈에 띄었다"고 고백했다. 모든 출연진들은 현실 웃음을 터뜨린 가운데, 막내 설리는 "진짜에요? 그런 거로 간 적 있어요?"라고 말하며 순수한 눈빛을 장착, 신동엽을 당황시켜 폭소를 유발했다.

신동엽은 "아이들한테도 솔직하게 미리 얘기를 했다. 아빠는 잘못을 했기 때문에 벌을 받았다고 했다. 이유 여하 막론하고 절대 범법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지난 1999년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10개월 동안 방송정지를 당했다.

한편 '악플의 밤'은 3회를 거치는 동안 설리 뿐만 아니라 메인 MC 신동엽까지도 자신의 악플과 과거 잘못까지도 겸허히 인정 하고 솔직하게 대화 하는 여유가 생겨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같은 진솔한 토크는 '악플의 밤'이 왜 기존 토크쇼와 다른 지 그 변화를 보여줬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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