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김기남(61) 삼성전자 부회장과 장석복(57)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훈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시스템 반도체 제조공정 및 설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해 한국 시스템 반도체 산업을 도약시키는 데 기여했다. 장 교수는 기초과학 분야인 '탄소-수소 결합 활성화 촉매반응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업적을 달성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억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4일 '2019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