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좌측 풀백 보강에 나섰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가 좌측 풀백 보강을 위해 AC 밀란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197억 원)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밀란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좌측 풀백 테오 에르난데스 영입을 앞두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의무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로 밀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난데스의 합류로 인해 기존 밀란의 좌측 풀백진인 로드리게스와 디에고 락살트의 조합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주전 좌측 풀백인 조르디 알바의 백업 찾기에 나서야 한다. 지난 시즌 알바는 여러 대회를 홀로 소화하며 시즌 막바지에 체력적 문제를 보여줬다.

알바의 체력 고갈로 지난 시즌 막바지에 큰 어려움을 겪은 에르네스트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구단에 좌측 풀백 보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로드리게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 그들은 1500만 유로면 로드리게스 영입이 가능하다 생각한다. 밀란은 2017년 여름 볼프스부르크에서 로드리게스 영입에 1500만 유로를 투자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