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 조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27일 알려지면서 그간 불거졌던 불화설이 사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5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같이 출연하게 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연애 2년 만인 지난 2017년 10월 결혼했지만 결혼 2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지난 5일 오전 송혜교가 발리에서 휴가를 마치고 인천공항에 입국하던 당시 송혜교의 손에 결혼반지가 보이지 않자 일부에서 불화설이 제기됐다. 송혜교의 소셜미디어에서 송중기의 사진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불화설은 더 커져갔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중국 차이나프레스 등 중국 매체가 "송혜교가 공항에 등장했을 당시 결혼반지를 손가락에 끼고 있지 않았다"며 두 사람의 이혼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송중기가 '아스달 연대기' 대본 리딩 현장에 결혼반지를 끼고 등장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불화설이 일단락되는듯 했지만 이날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불화설은 사실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