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의 소중함을 응원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닥터헬기는 ‘하늘 위의 응급실’로 불리지만,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음 때문에 주민들의 지적을 받아왔다. 일각에서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당연한 이겨내야 할 소음"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12일 서울 종로구청 인근 라이나전성기재단 사옥 옥상정원에서 진행된 소생캠페인.

라이나생명 공익재단 ‘라이나전성기재단’은 12일 서울 종로구청 인근 사옥 옥상정원에서 닥터헬기 소중함을 응원하는 소생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소생캠페인에 참여한 이국종 아주대 교수.

닥터헬기는 이착륙 때 100dB(데시벨) 이상의 소음을 만들면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받아왔다. 풍선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소음을 참아내 닥터헬기를 응원하고 닥터헬기의 소중함을 깨닫자는 취지다. 이국종 아주대 교수, 배우 류승동 등 유명인사들도 온라인에서 참여를 하면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12일 서울 종로구청 인근 라이나전성기재단 사옥 옥상정원에서 진행된 소생캠페인.

라이나전성기재단 측은 "지난 2016년부터 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을 받을 수 있는 위치기반 응급알림 앱 ‘하트히어로’를 개발하는 등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심폐소생술 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소생캠페인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