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나운서 구새봄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구새봄의 소속사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스포츠조선에 "구새봄 아나운서가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1981년생의 비연예인으로, 1987년생인 구새봄보다 6살 연상이다. 관계자는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 작년 가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에모리 대학교 출신의 구새봄은 2012년 삼성증권 사내 아나운서를 거쳐 2013년 SBS CNBC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코리안 메이저리거 라이브, '메이저리그 투나잇' 등을 진행했고, 한국 프로야구(KBO리그) 현장 리포팅도 맡았다.

영어와 중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뇌섹녀'다. 외국인 선수 및 관계자들과 통역 없이 자유롭게 인터뷰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미국 유학 당시 미스 애틀랜타 미에 선발되는 등 미모로도 유명하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론 레이싱 팬이자 대학 시절 배구선수였던 경험을 살려 XTM '인사이드 슈퍼레이스 2017', tvN '소사이어티게임 시즌2'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2017년 8월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이후 외부 활동을 자제해왔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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