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프랫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배우 크리스 프랫(40)과 작가 캐서린 슈워제네거(30)가 결혼했다.

CNN 등 주요 외신은 9일(현지 시간) 프랫이 아놀드 슈와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장녀이자 작가인 캐서린 슈와제네거(30)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프랫과 슈와제네거는 결혼식 후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결혼식 사진과 함께 "어제는 저희 인생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저희는 신, 가족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 앞에서 신랑과 신부가 됐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의 한 리조트에서 직계 가족과 친구만 초대해 야외결혼식을 올렸다. 캐서린의 어머니 마리아 슈라이버, 프랫이 전 부인인 배우 애나 패리스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 잭 프랫(7)도 하객으로 함께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한 프랫-캐서린 커플은 올해 1월 약혼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어벤져스:엔드게임' 시사회에서 처음으로 함께 공식석상에 서기도 했다.

프랫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쥬라기 월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에 출연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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