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이 결혼식 하객수를 걱정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 10명 중 5명은 스몰 웨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장면.

20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81명을 대상으로 한 ‘결혼식 가짜 하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4.3%가 ‘내 결혼식 하객 수를 걱정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3.2%는 가짜 하객을 동원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객 수를 걱정하는 이유로는 ‘결혼식에 부를 만 한 지인이 별로 없어서(64%)’가 1위로 꼽혔다. 그 뒤를 ‘결혼식 장소 또는 단체 사진이 썰렁할까봐(26.5%)’, ‘시끌시끌한 결혼식 잔치 분위기가 나지 않을까봐(7.1%)’,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1.4%)’ 등이 이었다.

또 응답자 절반 이상이 스몰 웨딩(54.3%)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평범한 결혼(42.3%), 초호화 웨딩(3.4%) 등이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