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가 시즌1에 못 미치는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8일 '구해줘2' 제1회는 유료가구 기준 전국시청률 1.5%를 기록했다.
앞서 '구해줘'는 2017년 8월5일 첫회 1.8%, 9월24일 마지막회 4.5%를 올렸다.
'구해줘2'는 궁지에 몰린 마을 월추리를 구원한 헛된 믿음에 대적하는 '미친 꼴통'의 나 홀로 구원기다. 이날 방송에서 '최경석'(천호진)이 월추리에 개척교회를 설립했다. 보상금을 둘러싼 찬반세력의 갈등을 보여줬다. 건설 반대파와 찬성파가 대립하는 가운데 낚시터를 운영하는 '붕어'(우현)가 술에 취해 가스통에 라이터를 가져다 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외지인 최경석이 상황을 중재했다. 댐 건설 찬성파 '병률'(성혁)은 '이장'(임하룡),' 양 계장'(이윤희)과 최경석에게 반대파 설득을 부탁했다. 반대파 설득과 수자원공사 보상금 재검토에 성공한 최경석이 마을을 떠나지 않도록 병철은 최경석에게 개척 교회 설립을 제안했다. 어쩔 수 없다는 듯 마을에 남기로 하고 보여 준 의미심장한 그의 미소가 의문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