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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방탄소년단'(BTS)이었다. 오프라인에서는 '인산인해'를 이뤘고, 온라인에서는 '먹통' 사태를 빚었다. 이런 소동 끝에 제품은 급매진됐다.

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MEDIHEAL)은 월드클래스 그룹 BTS와 컬래버레이션한 스페셜 에디션 '메디힐 러브미 캡슐인 마스크'가 출시와 동시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

4일 오전 10시 공식 론칭한 이 제품은 메디힐 신제품 캠페인 '러브 미 러브 메디힐'(LOVE ME LOVE MEDIHEAL) 스토리를 담은 한정판 제품이다. 메디힐 모델로 활동 중인 BTS 이미지가 삽입된 패키지에 '산뜻 수딩 캡슐 케어' '광채 토닝 캡슐 케어' '촉촉 수분 캡슐' 등 '메디힐 바이오 캡슐인 러브미 마스크' 3종을 담았다. 가격은 1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서울 중구 명동 '힐링 온 더 메디힐' 매장, 온라인 '메디힐 몰' 등 두 곳에서만 불과 2000개 한정 판매했다. 판매가 시작한 지 약 3시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힐링 온 더 메디힐에는 이른 아침부터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의 줄이 이어졌다. 메디힐 몰에서는 충분히 확보한 트래픽이 초과해 약 30분간 마비되기도 했다. 그 결과 이 한정판 제품은 메디힐 몰에서 단기간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메디힐 몰과 힐링 온 더 메디힐 방문 고객 수도 단시간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부지런히 구매에 나선 고객들은 개인 SNS에 구매 인증샷과 함께 "명동에 난리가 났다" "샀는데 하트 모양이 너무 귀엽다" "정말 심쿵하다" 등 소감을 올려 많은 이의 부러움을 샀다.

메디힐 마케팅 담당자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때 자신감이 생기고, 진정한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는 메디힐의 캠페인 메시지가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아 기쁘다"며 "BTS와 컬래버레이션한 메디힐 러브미 캡슐인 마스크에 보내준 고객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메디힐 몰과 SNS를 통해 별도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힐은 메디힐 러브미 캡슐인 마스크 출시를 기념해 BTS 멤버 개인 광고 이미지를 3일 공개했다. 멤버들은 각양각색 하트 포즈로 대중을 매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