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000080)가 수출전용상품 '딸기에이슬'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딸기에이슬(JINRO STRAWBERRY)’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이후 4번째로 선보이는 과일리큐르 제품이다. 수출전용 상품이었던 자두에이슬에 이은 두번째 수출 전용상품이다. 국내시장상황을 고려해 ‘딸기에이슬’은 수출전용으로만 출시해 5월부터 해외 현지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딸기에이슬은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산 딸기가 높은 인기를 끌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갖고 있고 바나나, 깔라만시, 사과 등 다양한 과일 선호도 조사결과 소주의 세계화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 제품화 됐다.
딸기에이슬 초도수출량은 캄보디아, 라오스, 중국, 태국, 프랑스 등 18개국 42만병이다. 과일리큐르 최초의 수출전용 상품이었던 자두에이슬의 초도수출량 21만병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수치다.
딸기에이슬의 알코올 도수는 13도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제품과 주질의 개발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