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한강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지구단위통과(사전자문완료)와 창립총회를 작년 6월에 마친 이래, 마지막 추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한강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칭)는 서울 동작구 본동 402-1번지 일대에 위치한 조합아파트로 전 가구 중소형단지로 구성된다. 지하 4층 지상 33~35층 4개 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902가구 중 시프트 287가구, 조합세대·일반세대 615가구(전용면적 59㎡ 433가구, 84㎡ 182가구)다.
단지 앞에는 사육신공원과 노들나루 공원이 자리 잡고 있고, 한강변까지 도보로 5분 거리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노들역과 직접 연결될 예정이며, 올림픽대로, 한강대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한강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분담금은 3.3㎡당 1900만원대부터로, 이는 주변아파트에 비해 세대당 3억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시행은 한강 지역주택조합, 자금관리는 조합원이 납부하는 분담금과 업무추진비에 대해 공신력 있다고 평가되는 kb부동산자산신탁이 맡고 있고, 시공사 역시 시공참여의향서를 보내온 다수의 메이저급 시공사 가운데서 선정될 예정이다.
조합 사업진행의 중요한 요건인 조합설립인가 기준의 조합원 모집을 마감하고, 서울시 도시 건축공동위원회의 지구단위계획 사전자문까지 완료된 상태. 지난 2월 말 교통 심의도 접수가 완료됐다.
한강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조합원모집, 토지계약, 인허가과정 등의 사업진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마지막 추가 조합원 모집 역시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2)6022-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