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디지털 광고시장 사업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디지털 광고 전문업체 ‘인크로스’의 지분 34.6%를 인수해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기존 NHN이 보유하고 있던 인크로스 지분 전량을 주당 1만9200원, 총 약 535억원에 인수했다. 인크로스는 2018년 매출 358억원·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한 디지털 광고시장 선도 사업자다.
SK텔레콤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디지털 광고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장홍성 SK텔레콤 사물인터넷·데이터사업단장은 "SK텔레콤의 기술력과 인크로스가 보유한 광고사업 역량을 결합해 광고주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동반자로 성장하겠다"며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