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강원도 산불 피해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9일 OSEN 취재 결과, 승관은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승관은 본명 부승관으로 개인적으로 기부를 실천했다.
승관은 강원도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마음 아파하며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 대현 산불이 발생했다. 현장대책본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 250ha(250만㎡)와 주택 125가구가 불에 타고,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5일 오전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강원도 산불 피해가 막대해지면서 스타들도 기부를 통해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가수 싸이와 아이유, 김희철, 윤지성, 코요태, 거미 조정석 부부, 개그맨 윤정수와 이승윤, 김지민, 배우 김우빈과 정일우, 박신혜, 수지, 임시완, 송중기, 남주혁, 정해인, 김소현, 이준호, 이정재, 김은숙 작가 등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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