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축구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매거진 '프랑스 풋볼' 최신호는 선수들의 월급과 보너스, 광고 수입 등을 고려한 결과 메시가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를 누르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1억 3000만 유로(약 1658억 원)를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1억 1300만 유로(약 1440억 원)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3위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였다. 9150만 유로(약 1166억 원)를 벌어들였다. 4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완 그리즈만이 4400만 유로(약 561억 원)였다. 5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이 4020만 유로(약 512억 원)였다.

톱 10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최고 주급자인 알렉시스 산체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3070만 유로(약 391억 원)를 받는다.

이밖에도 아시아에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이름도 포함됐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일본 비셀 고베에서 활약 중인 이니에스타는 3300만 유로(약 386억 원)를 벌어 6위에 올랐다.

중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이름도 다수 보였다. 에세키엘 라베치(허베이 화샤 싱푸)가 2830만 유로(약 361억 원)로 9위에 올랐고 오스카와 헐크(이상 상하이 상강)도 각각 2430만 유로(약 310억 원), 2340만 유로(약 298억 원)로 각각 공동 15위, 18위에 랭크됐다.

한편 축구 감독 중에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4100만 유로(약 523억 원)로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조세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3100만 유로(약 395억 원), 티에리 앙리 AS 모나코 전 감독이 2550만 유로(약 325억 원)를 받아 명단에 포함됐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2400만 유로(약 306억 원)로 4위,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2300만 유로(약 293억 원)로 5위였다.

[세계 최고 수입 축구 선수(프랑스풋볼)]

1.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1억 3000만 유로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1억 1300만 유로

3. 네이마르(PSG) 9150만 유로

4. 앙트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400만 유로

5.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4020만 유로

6.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 3300만 유로

7.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070만 유로

8.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 3000만 유로

9. 에세키엘 라베치(허베이 화샤 싱푸) 2830만 유로

10.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2800만 유로

11. 헤라드 피케(바르셀로나) 2700만 유로

12.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2630만 유로

13. 메수트 외질(아스날) 2580만 유로

14. 킬리안 음바페(PSG) 2500만유로

15 오스카(상하이 상강) 2430만 유로

15.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2430만 유로

17.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2350만 유로

18. 헐크(상하이 상강) 2340만 유로

19.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330만 유로

20.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2300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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