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0일 밤 9시 10분 '모란봉클럽'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국경을 넘는 자, 무게를 견뎌라!'를 주제로 시작한다. 중국 국경을 넘어 공연에 나서는 북한예술단을 낱낱이 해부한다.

김철웅 회원은 지난 1월 3년 만에 중국 친선공연을 성사시킨 북한예술단 얘기를 들려준다. 북한의 야심 찬 포부가 담긴 노래 선곡부터 북한 최고의 성악 가수 서은향의 복귀까지 분석한다. 패널들은 공연 당시 기록영화에 포착된 김정은 위원장의 평소와 달랐던 행보에 대해 열띤 추측을 내놓는다. 팝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명성희 회원은 서은향 못지않은 실력으로 북한의 유명 가곡을 부른다.'모란봉클럽' 대표 미녀 박수애 회원은 중국의 한 언론에서 선정한 북한의 5대 미녀를 공개한다. 또 명성희 회원은 "북한에선 식당 여종업원을 아무나 할 수 없다"며 외모, 키, 노래, 무용 실력을 모두 갖춰야 한다고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