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사방에서 불어왔다."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아쉽게 비기며 선두 탈환의 기회를 놓친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바람을 탓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4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에버턴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승점 70점으로 선두 맨시티와 1점 차 2위에 머물렀다. 압도적인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하는 가운데 살라, 피르미누, 밀너가 쉴새없이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수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날렸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다양한 이유로 매우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 매우 거친 상대와, 물론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지만 바람이 사방에서 불어왔다. 우리가 원하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위의 두 가지 이유 때문에 경기를 컨트롤 하기 어려웠고, 서너 번의 큰 찬스를 놓쳤다"고 설명했다. "더비에서 0대0 무승부이고, 에버턴을 상대로 무패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원한 결과가 아니다. 하지만 너무나 어려운 경기였기 때문에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은 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지난 1월 FA컵 3라운드 울버햄턴전에서 1대2로 패한 직후에도 기자에게 바람 탓을 한 전력이 있다. "바람이 도움이 되지 않았다. 선수들이 볼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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