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37)와 결혼한 배우 김태희(39)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김태희의 소속사 비에스컴퍼니는 26일 "김태희가 오는 9월 둘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며 "2017년 10월 첫째 딸을 품에 안은 뒤 또 한 번 축복처럼 찾아온 만남에 김태희는 설레고 감사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희와 비는 2011년 한 소셜커머스 광고 모델을 같이 하며 인연을 맺은 뒤 이듬해 교제를 시작했다. 2013년 1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들은 공개열애 4년 만인 2017년 1월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10월에는 득녀 소식을 알렸다.
김태희는 2015년 SBS 드라마 '용팔이' 출연 이후 뚜렷한 연예 활동 없이 가정 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비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인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서 주인공인 엄복동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