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유리 몸’으로 잘 알려진 아부 디아비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디아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RMC’와의 방송 인터뷰를 통해 “떠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신체적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그래서 그만 두기로 결심했다.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털어 놓았다.
1986년생 디아비는 2004년 AJ 옥세르에서 데뷔해 2006년 아스날 FC로 이적해 9년간 뛰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하지만 잇딴 부상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2015년 여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뒤 2016년 8월 발목을 크게 다쳐 수술대에 오르며 사실상 강제 은퇴 위기에 놓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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