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앤디 페티트가 뉴욕 양키스 단장 특별 고문직을 맡는다.

26일(이하 한국시간) 'USA 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티트는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특별 고문직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양키스는 앤디 페티트를 비롯해 카를로스 벨트란, 마쓰이 히데키, 레지 잭슨, 알렉스 로드리게스, 닉 스위셔 등 양키스 출신 은퇴 선수들에게 단장 특별 고문직을 맡기고 있다.

사상 첫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마리아노 리베라 또한 양키스의 단장 특별 고문직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

한편 페티트는 1995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256승 153패(평균 자책점 3.85)를 거뒀다. 1995년부터 9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고 1996년과 2003년 20승 고지를 밟기도 했다. /what@osen.co.kr

[사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