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블루에어 클래식 690i·490i·290i.

봄의 불청객으로 여겨졌던 미세 먼지가 한겨울에도 기승이다. '삼한사온' 대신 '삼한사미(3일 추위 4일 미세 먼지)'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미세 먼지가 하늘을 뒤덮는 빈도도 높아졌다. 각종 질환 발병에 대한 우려가 늘면서, 집 안 공기를 정화해줄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폐포까지 도달하는 초미세 먼지, 모세기관지염·기관지 천식 등 유발

미세 먼지는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뇌졸중, 치매, 우울증, 심각한 심혈관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다. 소아 천식과 비염을 포함한 각종 호흡기 질환 발생 위험이 있는데다, 아토피 피부염 같은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수면에도 악영향을 끼치며 결국 성장과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 김선예 청담마인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은 "건조하고 기온이 낮은 데다 미세 먼지까지 심한 요즘 같은 날씨에는 면역력이 약한 유아와 소아들은 될 수 있으면 외출을 피해야 한다"며 "실내 공기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지름 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 먼지는 폐포까지 도달해 모세기관지염이나 기관지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호흡기 질환을 앓는 환아들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들이 미세 먼지나 초미세 먼지에 노출되면 심한 기침과 함께 호흡곤란 증상이 올 수 있으며, 알레르기 비염의 4대 증상인 콧물·재채기·코막힘·코간지러움 혹은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눈 가려움, 눈 충혈)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정밀한 레이저 PM 센서로 큰 먼지부터 초미세먼지까지 관리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미세 먼지를 비롯한 다양한 유해물질이 정기적으로 제거돼야 한다. 또 깨끗한 공기가 빠르게 공급돼야 한다. 먼지를 자주 제거해 주면서 공기청정기로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미세 먼지들을 없애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스웨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전문기업 '블루에어'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라인인 '클래식 90i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강력한 공기 청정기능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공개하는 시리즈다. 기존 '클래식 80i 시리즈'보다 한층 강화된 성능을 보유했다. 본 시리즈는 290i·490i·690i 3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각각 26㎡·40㎡·72㎡에 달하는 공간의 공기를 1시간에 5번씩 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 90i 시리즈는 정확도가 향상된 고정밀 레이저 PM 센서를 탑재했다. 이 센서로 PM10·PM2.5의 미세 먼지 뿐만 아니라 PM1.0까지 다양한 크기의 공기 중 오염물질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 '헤파사일런트(HEPASilent)' 기술이 적용돼 흡입한 미세입자를 정전기 힘으로 흡착하고 여과할 수 있다. 더불어 성능이 한층 향상된 필터를 장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청정공기공급률(CADR, Clean Air Delivery Rate)'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청정공기공급률은 담배 연기, 미세먼지, 매연 등 각종 공기오염원을 포함한 공기를 공기청정기가 얼마나 빠르게 정화하는지를 나타낸 것이다.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와 세계 여러 기관에서 공기청정기의 성능을 보여주는 지표로 사용하고 있다.

블루에어에는 유해 기체를 즉각 감지할 수 있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센서'와 천연 코코넛 활성탄을 그물 형태로 조직화한 '듀얼 프로텍션 필터'가 탑재됐다.

◇휘발성유기화합물 감지·제거하는 최신 센서와 필터 탑재

블루에어는 더 많은 유해 기체를 즉각 감지하기 위해 스위스 센서 전문 기업의 최신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센서'를 탑재했다. 이 센서는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톨루엔·스티렌·벤젠 등 인체에 해로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를 포함해 1000여 개의 유해 기체를 감지한다.

새로 적용된 '듀얼 프로텍션 필터'는 천연 코코넛 활성탄을 그물 형태로 조직화한 필터다. 더 많은 양의 오염된 공기가 필터에 닿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필터 조직은 블루에어만의 독자적인 헤파사일런트 기술에 최적화돼 VOCs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청정공기공급률을 개선해 보다 넓은 공간 내 오염된 공기를 빠르게 정화한다. 실제 블루에어가 자체 실험을 진행한 결과, VOCs 제거 능력이 최대 4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까다로운 심사 인증받은 블루에어 '클래식 90i 시리즈'

클래식 90i 시리즈의 '클래식 690i' 모델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공기청정기 품질인증 마크인 'CA(Clean Air)'를 획득했다. 이 인증을 받으려면 내구성, 소음 등과 관련된 기계 성능은 물론 미세 먼지와 가스, 오존, 미생물 제거와 항균 등의 까다로운 성능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블루에어 공식수입원인 코스모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클래식 90i 시리즈에는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거쳐 획득한 CA인증 보유 모델이 포함됐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식 90i 시리즈는 온라인 쇼핑몰과 블루에어 오프라인 직영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블루에어 클래식 405' 제품은 지난해 영국 소비자 잡지 '위치?(Which?)'가 꼽은 17개의 공기청정기 중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위치?(Which?)는 국제소비자테스트기구(ICRT)에 소속된 영국의 비영리 소비자단체다. 한 해 동안 영국에서 출시된 제품 중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의 리포트를 바탕으로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스웨덴에서 설립된 블루에어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전문 기업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고성능 제품을 선보인다. 친환경 기업으로 알려진 유니레버 소속 브랜드다. 현재 전 세계 60여 개 이상 국가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