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5일부터 다음달 5까지 ‘NH-아문디 아시아 달러표시채권 목표전환형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KB증권 제공

이 펀드는 한·미간 금리 역전 현상으로 국내 채권 대비 높은 금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된 달러 채권 중에서도 가격 상승으로 투자 매력이 커진 아시아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상품이다. 아시아 주요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달러표시채권에 투자해 5%의 목표수익률 달성을 추구한다. 목표수익률에 도달한 후에는 국채·통안채 ETF(상장지수펀드) 등 국내 채권 관련 집합투자증권으로 전환 운용된다.

KB증권은 목표수익률을 6개월 이내에 달성할 경우 최초 설정일로부터 1년, 6개월 이후 달성시에는 운용 전환 후 6개월이 되는 시점에 상환된다고 전했다. 3년 동안 목표수익률에 이르지 못하면 해외 채권으로 계속 운용되다가 만기 시점에 상환된다.

신긍호 KB증권 IPS본부장은 "글로벌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자산과 상대적 고금리를 제공하는 해외채권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아시아 달러표시채권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는 저금리 시대에 최적의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