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wbcTZLoR-Hg )
다음 달 본격적인 5G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이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오피스를 공개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별도의 출입증 없이 얼굴 인식으로만 문이 열리고 직원들을 위한 휴식공간에는 인공지능 바리스타 로봇이 직원들을 위한 커피를 대접한다고 하는데요.
임상재 기자가 달라진 미래 사무공간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별도의 출입증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건물 보안게이트를 통과하고 자리에 앉아 스마트폰만 꽂으면 오늘 할 일이 컴퓨터 화면에 뜹니다.
SK텔레콤이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5G와 AI등 New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오피스'를 공개했습니다.
'스마트오피스'는 5G 기술을 통해 사람과 공간, 디바이스와 센서 등이 거미줄처럼 엮여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업무가 가능하도록 꾸며졌습니다.
SYNC- 류희정 매니저/SKT 워크 인프라사업팀
(얼굴인식은 영상분석과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서 얼굴에 나타난 3000여개의 특징을 분석해서 판정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더 발전된 인공지능을 도입하면 표정을 통해 감정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울해 보이는 직원에게 햇빛이 잘 드는 창가좌석을 추천한다든지 음료를 추천하는 섬세한 감성서비스까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직원들은 이곳에서 개인 노트북이나 PC 없이도 도킹 패드에 스마트폰만 꽂으면 가상 데스크톱 환경과 즉시 연동돼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홀로그램 입체영상과 같은 대용량 데이터를 원거리에 있는 파트너에게 바로 전송할 수 있어 가상현실에서 회의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휴식 공간에는 인공지능 자판기와 바리스타 로봇이 있어 직원들이 원하는 음료와 차를 제공합니다.
SYNC- 신상규 그룹장/SKT ER팀
(이 공간에는 각종 센서가 약 2000개 정도 설치됐습니다. 이러한 솔루션과 관련한 스마트시스템들은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생산성을 높여줄 것입니다. 또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중소업체와 벤처기업의 상생을 통해서 향상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SK텔레콤이 '5G스마트오피스'에 근무 중인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워라밸 만족도와 집중도 향상, 소통 증진 등 여러 항목에서 긍정적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NT- 안소연/SKT 스마트워크 추진 CoE
(저의 경우는 옆에 보이는 라운지 공간이 가장 좋습니다. 아무래도 업무를 하다보면 편하게 소통해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일반적인 사무실에서는 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렇데 이렇게 굉장히 자연스러우면서 평안한 라운지가 있어서 동료와 협업을 하고 대화하기에 좋았습니다.)
곧 우리 눈앞에 다가올 5G시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은 우리의 일상은 물론 일터의 환경도 빠르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디지틀조선TV 임상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