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11월 창동점을 시작으로 탄생한 이마트는 한국에 할인점이라는 새로운 유통채널을 선보였으며,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유통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이마트는 국민의 가계 살림을 위해 생활 필수품 가격을 내리는 프로젝트 '국민가격'을 선보였다.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선식품을 매월 1, 3주차에 약 1주일간 약 40~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주된 행사 내용이었다.

국민가격 첫 상품으로는 비싼 가격 때문에 구매를 꺼리던 소비자들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대표적인 고급 식재료 전복을 준비했다. 990원에 팔린 전복(小)은 이마트 전복 실적 중 최단기간 최대물량(74톤) 판매 신기록을 세웠고, 또 다른 국민가격 상품인 990원 삼겹살(100g) 역시 300톤이나 팔렸다.

흥행 바통을 이어받은 '두 마리 생닭''바른고을 의성진 쌀'도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지난달 17~23일 판매된 '바른고을 의성진쌀'은 약 7만4000개(740톤)의 판매량으로 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전체 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0% 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팔았던 '두 마리 생닭'도 6만개 팔리며 닭고기 전체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8.8% 올라갔다.

이마트가 ‘국민가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바른고을 의성진쌀’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점점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밀도 있는 상품 구성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는 '이마트표 전문점 매장'을 선보였다.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 B급 감성 잡화점 '삐에로 쑈핑' 등 기존의 매장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유통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일렉트로마트는 '일랙트로맨'이라는 히어로 캐릭터를 탄생시켜 일렉트로마트를 쇼핑공간이면서도 즐길거리가 가득한 생동감있는 매장으로 변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