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김지훈과 윤호연 아나운서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김지훈의 소속사 측이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주도 목격담에 대해서도 다른 일행이 있었다며 열애설을 거듭 부인했다.
15일 한 매체는 김지훈과 윤호연이 최근 설날을 맞아 제주도 여행을 즐겼고, 비행기와 제주도의 한 전시장에서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서로를 찍어주는 다정한 모습을 SNS에 올렸다고.
이 외에도 김지훈과 윤호연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지난해 8월, 늦은 밤 똑같은 다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게재돼 있고, 11월에는 서울숲에서 찍은 사진도 찾아볼 수 있다. 이로 인해 '럽스타그램이 아니냐?'는 궁금증도 높아진 것.
15일 김지훈의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김지훈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윤호연 아나운서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주도에서 목격된 것에 대해 "김지훈과 윤호연 아나운서가 겹치는 일정이 있어서 제주도에서 만나게 됐다. 그래서 전시를 같이 본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일행이 함께 있었다. 두 사람이 알려진 사람이라서 유독 주목을 받은 것 같다"며 열애설을 해명했다.
소속사의 해명에 따르면, 김지훈과 윤호연의 '럽스타그램' 추측도 두 사람이 평소 친한 사이기 때문에 불거진 오해로 보인다.
이번 두 사람의 열애설은 김지훈 측이 20분 만에 빠르게 부인하면서 연인 관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두 사람이 워낙 선남선녀인 탓에 대중의 관심이 수직 상승했다. 특히 윤호연 아나운서가 대형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등극하면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한편, 2002년 드라마 '러빙 유'로 데뷔한 김지훈은 현재 TV조선 주말드라마 '바벨'에서 태민호 역으로 출연 중이다.
윤호연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현재 SBS SNBC 소속으로 '생생경제 정보톡톡'을 진행하고 있다. 연예인 못지 않은 비주얼로 개인 SNS도 인기를 끌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김지훈, 윤호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