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가나 축구 스타 설리 문타리(35)가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2부리그) 소속의 알바세테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타리와 올 시즌 말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가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인 문타리는 지난해 여름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를 떠난 이후 소속팀이 없었지만 새 둥지를 찾았다.
문타리는 전성기가 지났지만 가나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다. 2006 독일 월드컵부터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3회 연속 꿈의 무대를 밟았다. A매치 통산 84경기서 20골을 기록했다.
유럽 무대서도 이름을 날렸다. 문타리는 인터 밀란, AC밀란 등 이탈리아 명가서 활약했다. 2009-2010시즌엔 인터 밀란의 일원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dolyng@osen.co.kr
[사진] 알바세테 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