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중장년층에 국한됐던 안마의자 시장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는 최근 성장기 어린이·청소년 안마의자인 '하이키(High+Key의 합성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어깨와 허리 등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성장판 자극 마사지'와 기억력, 집중력을 돕는 '브레인 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와 더불어 전 세계에서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안마의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키 키워주는 '쑥쑥 프로그램'
'하이키'는 정형외과와 한방재활의학과 등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의 전문의들이 참여해 제안한 '성장판 자극' 기능을 적용했다. 대표적 기능이 성장 마사지와 무릎 스트레칭을 제공하는 '쑥쑥 프로그램'이다. '쑥쑥 프로그램'은 다리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는 '하체 쑥쑥'과 척추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는 '상체 쑥쑥',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마사지하는 '전신 쑥쑥'으로 구성됐다.
◇두뇌 활성화에 도움 주는 '브레인 마사지'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브레인 마사지'는 인지능력 개선 효과가 임상시험으로 입증됐다. 특허 등록은 물론 임상 결과를 담은 연구논문이 국제 SCI급 학술저널에 게재되기도 했다. '브레인 마사지'는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의 집중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브레인 마사지'는 두뇌를 각성시키는 물리적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가 적용된 힐링 음악이 함께 제공되는 것으로 정신적 피로는 해소하면서 집중력과 기억력 등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안마 프로그램이다. '바이노럴 비트'란 서로 다른 주파수의 두 소리를 양쪽 귀에 들려줬을 때 두뇌에서 인지하는 제3의 소리로, 뇌파를 동조해 휴식을 유도하거나 인지기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