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도 더는 미세먼지 안전지대가 아니다. 최근 주부 A씨는 귀가 후 거실에 켜 둔 공기청정기에 높은 수치를 확인하고 실내 공기 케어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창문을 닫아도 환 기구,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미세먼지로 인해 이미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이 집 안을 점령한다. 특히 올겨울에는 '삼한사미(3일은 추위,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강추위와 미세먼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겨울철에는 환기가 어렵고 실내도 건조하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이나 각종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의류관리 기기 등 세컨드(Second) 가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집안 미세먼지와 습도 케어를 해주는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는 겨울철 가전 시장의 '투톱'으로 떠올랐다.
◇가습기 선택 시 가습 방법 꼼꼼히 따져야
겨울철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바꾸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가장 먼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보통 적정 실내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건조한 공기에 난방까지 더해져 더욱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방 안에 빨래를 널거나 수분 공급을 해주는 '가습기'가 도움이 된다. 가습기는 크게 초음파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 자연 기화식 가습기로 나뉜다. 초음파 가습기는 초음파 에너지로 만든 진동으로 물 입자를 잘게 쪼갠 안개처럼 내보내는 방식이다. 전력 소모는 작지만, 수분 입자가 커서 미세먼지, 세균 케어에 한계가 있고 수분 입자가 굵어 고루 퍼지지 못하고 분무 면적이 한정적이다.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끓여 수증기로 가습하기 때문에 살균 효과는 있지만, 전력 소모가 크고 특히 아이가 있는 집에 적합하지 않다.
◇세균 걱정 없는 자연 기화식 가습기
LG전자 '퓨리케어 자연 기화식 가습기'는 물에 젖은 가습 필터가 자연스럽게 마르면서 수분을 퍼뜨리는 원리로 가습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보통 수분 입자가 크고 무거우면 좁은 공간에만 가습이 되고 벽지나 가구에 곰팡이 등 세균을 번식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는데 자연 기화식 가습기는 초미세수분 입자로 집안 세균이나 미세먼지가 쉽게 올라타지 못한다. LG 퓨리케어 자연 기화 가습기는 가습기에서 내뿜는 수분 입자가 약 0.2~0.3nm(나노미터, 1nm는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크기)로 집 안 어디든 빠르고 고르게 수분을 전달하면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준다. 전력 소모가 적다는 것도 LG 퓨리케어 자연 기화 가습기의 인기있는 이유이다.
◇가습+공기 청정을 한 번에, LG 가습 공기청정기
이러한 환경 변화와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가습과 공기 청정 기능을 더한 ‘가습 공기청정기’ 또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공기청정기는 면역력이 약한 아기나 호흡기 질병에 취약한 실버 가구를 제외하고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인식이 컸다는 게 가전업계 관계자의 설명. 하지만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관련 가전이 해마다 판매량을 갱신해온 것을 보면 소비자들의 질 좋은 공기에 대한 니즈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중 청정 시스템, LG SIGNATURE 가습 공기청정기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포털 사이트에 공기청정기 검색이 급증했다.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실내 습도 조정 기능, 즉 가습 기능을 겸비한 스마트한 ‘가습 공기청정기’도 등장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미세 수분 가습을 더한 LG SIGNATURE 가습 공기청정기는 공기청정기의 필터를 거친 후 초미세 수분 가습으로 공기를 한 번 더 정화하는 시그니처 워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2중 청정 공기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제품 상단이 투명해 물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치 비 내리는 창 밖을 보는 듯한 디자인으로 자연 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시각적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또한 가시 광촉매 필터인 시그니처 블랙 필터 시스템을 도입해 최대 10년 동안 필터를 교환을 하지 않아도 된다.
◇침실에 안성맞춤 LG Objet 가습 공기청정기
겨울철 수면의 질을 바꾸는 것은 고가의 매트리스만큼 깨끗한 실내 공기와 최적의 습도다. 편안한 호흡을 돕는 최적의 습도와 깨끗한 공기가 공존하는 침실은 LG 오브제 가습 공기청정기가 실현해준다. LG 오브제 가습 공기청정기가 서울 수면 환경연구소로부터 수면 기능성 제품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시계 초침보다 더 조용하다는 것. 소음에 민감하고 조용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긴다면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침대 사이드 테이블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모던한 디자인은 이태리 출신 산업디자이너인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의 작품이다. 그는 북미산 애쉬 원목을 소재를 활용해 가전에 가구 및 조명을 접목시켰다. 침실에 최적화된 가전인 만큼 전자파 걱정이 없고, 제품 하단에는 조명을 탑재해 은은한 무드를 연출했고 스마트 폰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 세컨드(Second) 가전?
TV, 냉장고, 세탁기 등 필수 가전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과 필요에 따라 구매하는 아이템으로 건조기,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가전을 일컫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