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은애 기자] 샤이니 키와 민호가 상반기 군 입대를 계획 중이다. 맏형 온유에 이어 나라의 부름을 받은 것.

샤이니 키와 민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는 17일 OSEN에 "키와 민호가 상반기 입대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아직 정확한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키는 현재 군악대를 지원한 상태로,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민호 역시 상반기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키와 민호는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Ring Ding Dong), '루시퍼'(Lucifer), '셜록', '데리러 가' 등 히트곡으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키는 지난해 11월 첫 정규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매하며 아티스트로서 한단계 성장했다. 최근 단독 콘서트를 열고 영화 '뺑반' 출연도 매듭지었다.

민호는 최근 영화 '장사리 9.15' 촬영을 마쳤다. 이어 오는 2월 16일 오후 7시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을 시작으로 2월 23∼24일 일본 도쿄, 3월 2일 태국 방콕, 3월 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로써 키와 민호는 리더 온유에 이어 차례로 입대할 예정이다. 온유는 지난해 12월 샤이니 멤버들 중 처음으로 입대했던 바. 멤버들은 바쁜 일정 중에도 온유를 함께 배웅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멤버들의 연이은 입대로 당분간 완전체는 볼 수 없을 샤이니. 키와 민호도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과연 이들이 입대 전 어떤 활약을 펼치고 떠날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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