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희 기자] 배우 클라라가 1년 열애 끝에 2세 연상의 사업가와 미국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클라라는 6일(현지시각) 미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클라라의 소속사 코리아나클라라는 지난 3일 OSEN에 "클라라가 미국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일반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혼인의 예를 올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에 따르면 클라라는 지난 1년간의 연애 기간 동안 예비신랑에게 많이 의지했고, 이 덕분에 깊은 신뢰와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속사는 "결혼식 이후 며칠 쉬었다가 15일에 시상식이 있어서 그 전에 입국을 할 예정이다. 또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활동할 계획"라고 밝혔다.
이 같은 클라라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새해부터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깜짝 결혼 발표네요" 등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동안 국내보다 해외에서 주로 활동했던 그이기에 이번 결혼을 계기로 좀 더 활발한 국내 활동을 펼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것.
이 외에도 클라라는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새로 이사할 신혼집의 위치와 이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클라라와 예비신랑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으로, 해당 아파트는 분양가가 약 42억 원부터 340억 원까지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클라라는 레깅스 시구 패션으로 '섹시 아이콘'에 등극, 다양한 예능, 행사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곧이어 그는 긴 법적분쟁과 구설수에 휩싸여 배우로서의 활동에 제약이 걸렸고, 이는 클라라가 중화권으로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됐다.
중국에서 '사도행자', '정성', 한성'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배우로의 입지를 다진 클라라.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약속한 그는 당장 1월말부터 중국 SF 영화에 투입돼 촬영을 진행하며, 이를 포함해 총 세 편의 작품에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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