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 가수 커피소년(본명 노아람)과 그룹 제이레빗 보컬 정혜선이 오늘(5일) 각각 결혼한다.
신기루는 최근 자신의 결혼이 믿기지 않는다면서도 설레는 감정을 밝혔다. 그녀의 예비 남편은 1살 연상 비연예인으로,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신기루는 자신이 먼저 예비 남편에게 호감을 가졌으며, 교제한 지 2년 이상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겉모습부터 식성까지 비슷하다는 전언이다.
신기루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개그맨 동료 이용진, 축사는 절친한 개그우먼 박나래와 장도연이 진행한다. 축가는 가수 나비가 부른다.
신기루는 2005년 KBS2 ‘폭소클럽’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 빅리그', 코믹 연극 '드립걸즈'에서 활약했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과 정혜선도 오늘 백년가약을 맺는다.
커피소년은 ”(정혜신과의)많은 대화 속에 서로에게 필요한 좋은 인연이라는 확신을 느꼈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직접 자신의 SNS에 결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커피소년은 2010년 ‘사랑이 찾아오면’으로 데뷔해 ‘장가갈 수 있을까’ ‘여드름’ ‘사나이로 태어나서’ ‘커피소년 세 번째 음악 로스팅’ 등 정규 및 미니앨범을 냈고,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했다.
제이래빗 정혜선도 2010년 싱글 ‘Take One’을 시작으로 2집 Looking Around’, 3집 3집 ‘Stop & Go’ 등과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영향력을 넓혀왔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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