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워너원의 윤지성과 하성운이 워너원 활동종료 이후 솔로가수로서 새 출발한다.
워너원은 12월 31일을 끝으로 그룹 활동 계약이 종료됐다. 이들의 마지막 스케줄은 31일 방송되는 MBC '가요대제전'이었다. 마지막 인사를 통해 활동 마무리를 알리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워너원 멤버들은 1월 1일부터 원래 소속사의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바, 그 중 윤지성과 하성운이 솔로 데뷔로 활동 포문을 열었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윤지성은 2월 중순 솔로 데뷔를 결정지었다. 이는 워너원 멤버 중 가장 먼저 시작되는 개별 활동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윤지성은 솔로 데뷔 외에도 뮤지컬 '그날들' 출연 유력 물망에 올라있는 상황. 이에 솔로 활동과 뮤지컬 활동을 동시에 이어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솔로 활동 이후 윤지성은 상반기 군 입대를 준비한다. 워너원 해체 후 빠른 솔로 활동 역시 상반기 군 입대 계획에서 기인한 것. 군 입대 전 팬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군 입대는 빠르면 4월, 늦어도 상반기 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지성에 이어 하성운 역시 오는 2월 솔로가수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워너원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2월 말에서 3월 초 데뷔가 유력하다.
하성운은 지난 2014년 그룹 핫샷으로 데뷔해 활동, 지난해 8월 워너원으로 재데뷔해 1년 반동안 워너원 멤버로서 활발히 활동 이어왔다.
원 소속팀 핫샷의 노태현 역시 1월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가운데, 하성운이 배턴을 받아 2월 솔로 데뷔를 알릴 것으로 보여 기대감도 높아진다.
워너원이 아닌 솔로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된 윤지성과 하성운이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워너원은 1월 24, 25, 26,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콘서트를 끝으로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한 후 개별 활동을 시작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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