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이 새로운 혼수 가전 필수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일상 속 생활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여주는 새로운 전문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국내 에어컨 업계 3위인 캐리어에어컨이 내놓은 '에어 케어'도 눈길을 끄는 가전제품 중 하나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6월 10kg, 3kg 용량의 '클라윈드(Klarwind) 의류건조기'를 출시한데 이어, 공기청정기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AIR ONE)'을 출시했다.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AIR ONE)'은 5단(18평형), 6단(25평형)의 블록을 쌓은 듯한 디자인의 신개념 공기청정기다. 제품의 전후좌우에서 360°로 공기를 흡입하는 구조로, 각 단 사이에 숨겨진 공기 흡입부를 통해 공기질이 가장 나쁜 바닥의 공기를 빠르게 흡입하고, 상부 토출부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총 11종으로, 최고급형, 고급형, 일반형 3종 모델에 색상은 화이트, 라이트그레이, 블루민트 중 선택할 수 있다. 평형은 18평형과 25평형이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은 고성능의 H13급 헤파(HEPA) 필터(18평형 최고급형/고급형 모델 적용)와 또한, 일본 파나소닉이 개발한 나노이(nanoe™) 기술(최고급형/고급형 모델 적용)을 적용한 '6단계 안심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프리필터, 헤파 3중 필터, 탈취 필터, 나노이 기술을 적용해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 제거하며, 5대 유해가스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일반 이온보다 지속력이 6배 뛰어나고, 일반 음이온보다 1000배 이상 많은 수분량을 함유한 이온 입자로 공기 중의 바이러스균, 가스 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강풍 모드에서 47.6dB(18평형 기준)로 소음이 적은 편이며, 신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4단계 청정도 색상 표시, 환기알람(최고급형, 고급형 모델 적용), 디스플레이 테두리 라이팅(최고급형 모델 적용), Wi-Fi와 스마트폰 연동으로 외부 원격 제어(최고급형, 고급형, 일반형 일부모델 적용) 및 공기질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실내 공기청정기 단체표준인증 CA(Clean Air) 마크를 획득했다. 에어컨 팬(FAN)으로도 사용하는 신규 축류팬(18단계 초강력 팬) 탑재로, 공기청정 바람을 18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클라윈드(Klarwind) 의류건조기'는 저온제습건조 히트펌프 타입(10kg)과 고온열풍의 전기히터 타입(3kg)의 두 가지 방식으로 소비자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실버, 화이트 2종으로 구성된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저온제습건조 히트펌프 타입(10kg) 모델의 경우 히트펌프 시스템을 이용한 공기순환 방식을 채용해 옷, 이불, 합성 섬유 등 다양한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건조 1회당 약 192원의 적은 비용이 발생해 소비자의 전기 요금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였다"고 말했다. 고온열풍의 히터 타입(3kg) 모델은 신혼부부와 1~2인 가구에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다양한 맞춤건조 기능으로 아기 옷, 속옷 등 매일 빨아야 하는 소량의 세탁물도 건조하기에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캐리어에어컨 측은 "캐리어에어컨은 '공기'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전문기업으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공기'에 특화된 다양한 전문가전을 선보이고 있다"며, "풍부한 경험과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기 가전' 분야에서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전문가전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