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진영 기자] SBS ‘런닝맨’에서는 ‘보일러 커플’ 레드벨벳 아이린과 개그맨 양세찬의 활약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아이린과 충격적인 합성사진으로 이목을 끈 양세찬은 “(아)아! 이런 사진이 나오다니! (이)이린이 너 따뜻한데서 재울게! (린)린*이!”라는 삼행시로 아이린의 선택을 받으며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방송 이후 누리꾼들 역시 “삼행시 센스 대박!”, “양세찬이 하드캐리 했다”, “보일러 커플의 탄생”이라며 양세찬의 삼행시를 극찬했고, 뜻밖의 ‘보일러 커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아이린과 양세찬의 커플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레드벨벳 아이린과 조이는 ‘극과 극’ 매력으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아이린은 한 박자 늦게 룰을 이해하거나 주변상황에 굴하지 않고 마이웨이를 걷는 허당 매력으로 멤버들에게 ‘예쁜 지석진’이라고 불려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조이는 멤버들의 말 한마디에도 크게 웃으며 즉각 반응하는 ‘리액션 부자’로 등극했고 급기야 멤버들은 “조이는 리액션이 너무 커서 행사장 풍선 같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했다.

‘아는 짝꿍’ 레이스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레드벨벳의 아이린-조이와 함께 배우 강한나, 설인아가 출연해 지난주에 이은 본격적인 커플레이스를 펼친다. 25일 방송.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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