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이상엽이 고향 여즉도로 컴백, 본격 삼각 로맨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tvN 불금드라마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이시은/연출 유학찬/ 제작 tvN)는 슬로라이프 여즉도에서 펼쳐지는 문명충돌 로맨스로, 이상엽은 극 중 최연소 선장이자 오강순(전소민 분)을 짝사랑하는 인물 '최마돌'로 분해 열연한다.
 
영화 '캐리비안 해적'의 잭 스패로우로 변신한 이상엽은 "평온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뱃사람을 만들 수 없는 법"이라는 말과 함께 강렬한 첫 등장으로 드라마를 열었다. 망치 하나로 다수의 해적들을 제압한 그는, 빨려들 듯 화려한 액션 씬을 소화하며 상남자적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영화 '아저씨'의 원빈을 패러디하며 셀프 면도와 헤어컷을 시전하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에게 큰 임팩트를 안겨줬는데 유쾌함과 신선함은 물론, 거울 속 비친 그의 조각같은 비주얼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자신의 고향 여즉도로 돌아온 마돌은 그토록 보고싶었던 강순과 감동의 재회를 했다. 만나자마자 부둥켜안고 좋아하는 마돌과 강순의 모습은 친한 사이를 넘어 어딘가 각별해 보이기까지 해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엄마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깡순바라기' 마돌이 자신의 고향이자 강순이 있는 여즉도로 돌아와 앞으로 유백(김지석 분)과 어떤 삼각 로맨스를 그려나갈지, 배우 이상엽의 다채로운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톱스타 유백이'는 총 11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tvN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