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보이그룹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김태동(21)이 소속사 메이저 나인과 분쟁을 끝냈다.
김태동은 23일 소셜 미디어에 "지금까지 나온 많은 일들은 매니저 팀장과의 불화일 뿐이었고 소속사인 메이저나인과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잘못된 판단 후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 저는 소속사인 메이저나인과의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동안의 오해를 풀었으며 메이저 나인과 다시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태동은 지난해 7월 자신에 대한 관리가 소홀했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메이저나인과 공방을 벌였다. 이로 인해 인해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들로 구성한 프로젝트 그룹 'JBJ' 활동에도 나서지 못했다. 김태동은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달았다"면서 "처음 데뷔를 꿈꾸었던 그 마음 그대로 돌아가 모든 분들께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는 김태동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