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중고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션중고장터'가 '앱어워드코리아 2018 올해의 앱'에서 유통및상거래분야 중고장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 중인 옥션은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고객들의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 마련과 함께 급성장하는 모바일 쇼핑 시장에 맞춘 시스템 개선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옥션은 합리적인 지출을 지향하는 알뜰 소비자들과 모바일 앱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옥션중고장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옥션중고장터'는 고가의 가전이나 의류를 비롯해 기저귀, 분유 등 사용 주기가 짧은 유아용품이나 생활 밀착형 제품 등의 다양한 상품 거래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경매 방식을 적용해 입찰 금액이나 낙찰 여부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에스크로 안전결제 시스템을 통해 오배송, 제품 사기 등 모바일 거래에 대한 구매자들의 불안을 해소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에스크로 안전결제 시스템은 상품 구매 시 결제 대금을 제 3자에게 예치, 상품의 정상 배송 완료 시 판매자에게 대금이 지급되는 서비스로, 보다 안전한 상품 거래를 돕고 있다.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의 편의를 고려한 시스템 구축도 눈여겨볼 만 하다. 옥션에서는 판매자들이 불필요한 절차 없이 3분 이내 간단한 상품 등록과 판매 기간 만료 시에도 대기 시간 필요 없이 즉시 상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택배기사가 직접 방문하는 방문 택배 서비스와 편의점 위탁 배송 서비스를 마련해 구매자들이 간편하게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신경썼다.
옥션은 모바일 쇼핑 비중이 커져감에 따라 모바일 쇼핑 사용자 환경(UI)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다. 이미지 크기, 상세 정보 분량 등을 최적화해 PC보다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도 상품의 상세 페이지를 별도로 터치하지 않고 바로 확대, 축소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번거로움을 줄였다. 또,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한 연령대와 성별, 트렌드 분석을 통해 상품을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도입했다.
더불어 옥션에서는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이용해 최초 결제 시 카드번호를 한 번만 입력하면 매번 복잡한 결제 과정 없이 비밀번호만으로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카드정보도 스마트폰 카메라 스캔 한번이며 자동 등록되는 '자동 인식시스템' 역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사용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건전한 모바일 쇼핑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로 쇼핑 편의를 계속해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