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진리 기자] 엑소가 음원차트 정상에 등극하며 '왕의 귀환'을 입증했다.
2일 오후 6시 발매된 엑소의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의 타이틀곡 '템포(Tempo)'는 오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벅스뮤직에서 1위에 올랐다.
엑소의 '템포'는 발매 직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는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정상에 오르며 'K팝의 왕' 엑소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또한 엑소는 타이틀곡 '템포'가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수록곡 '사인(Sign)'이 5위, '닿은 순간'이 6위, '그래비티(Gravity)'가 7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수록곡이 20위 내에 이름을 올리며 음원차트 줄세우기에도 성공했다.
벅스뮤직에서도 '템포'는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니와 올레뮤직에서는 3위, 소리바다에서는 5위 등을 차지했다.
엑소는 추워진 날씨 발라드가 점령한 음원차트를 뚫고 '템포'로 음원차트 정상을 단숨에 집어삼켰다. 11월 가요계 공습을 시작한 엑소가 폴킴, 바이브, 아이유 등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차트 정상을 수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엑소의 타이틀곡 '템포'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 사랑하는 그녀를 '멜로디'에 비유해 그녀와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매력적인 경고를 담았다. 엑소의 정규 5집 앨범은 선주문량만 110만 장을 돌파, '퀀터플 밀리언셀러'라는 진기록까지 세웠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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