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시부야 광고

한·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데뷔 전부터 일본에서 주목 받고 있다.

소속사 오프더레코드에 따르면 27일 일본 도쿄 시부야 중심부의 고층건물 옥외전광판을 통해 아이즈원의 정식 데뷔를 알리는 배너와 광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아이즈원 열두 멤버의 데뷔 콘셉트 사진이 슬라이드로 담겼다. 일본어와 영어로 멤버들의 이름을 표기해 아이즈원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즈원은 최근 일본 패션지 '논노' 화보 촬영과 인터뷰 등으로 현지에서 점차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즈원은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됐다.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아이돌 결성 프로젝트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3번째다.

이 시리즈는 2016년 여성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를 탄생시킨 '프로듀스 101' 시즌1, 지난해 남성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을 결성시킨 '프로듀스 101' 시즌2 등을 거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올해 '프로듀스48'은 한국과 일본 합작으로 앞선 시즌과 차별화했다. 일본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가 프로듀싱한 'AKB48'과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프로젝트다.

1위 장원영을 비롯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 등 총 12명의 멤버로 구성했다. 한국인 멤버 9명, 일본인 멤버 3명이다.

29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를 공개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쇼콘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