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아시아 패션뷰티 대표 아이콘인 가수 제시카가 메이크업 브랜드 '어뮤즈(AMUSE)'의 뮤즈로 발탁됐다. 어뮤즈 측은 "멋진 여성의 롤모델을 보여주고 있는 제시카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히며 제시카와 함께한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제시카는 최근 아티스트이자 패션 사업가로,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뷰티 셀러브리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어뮤즈 측은 “제시카의 사랑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과 아티스트에서 사업가로 두번째 커리어 또한 멋지게 펼치고 있는 모습이 어뮤즈의 브랜드 콘셉트 및 비전과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모델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어뮤즈의 첫번째 블러셔 제품인 '소프트 크림 치크'의 출시를 기념해 파리패션위크 기간동안 제시카와 촬영한 뷰티 화보는 가을 정취가 가득한 파리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올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로 떠오른 블러셔를 활용해 다양한 메이크업 룩을 보여준 이번 화보는 제시카의 세련되고 도시적인 매력은 물론 사랑스럽고 밝은 모습까지 모두 담아냈다.

제시카는 뷰티 프로그램 진행 경험이 있을 만큼 평소에도 뷰티제품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평소 좋아하는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블러셔를 꼽기도. 브랜드 측에 따르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선호됨에 따라 아이메이크업보다는 혈색을 더 예쁘게 보이게 하는 블러시(Blush) 카테고리가 한국 시장에서도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시카가 선택한 '어뮤즈'는 여성들이 갖는 블러셔에 대한 고민을 담아 누구나 쉽게 바르고 예뻐질 수 있는 ‘쉬운 블러셔(Blush Easy)’를 목표로 '소프트 크림 치크'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패션 아이콘 제시카는 얼마전 '그라치아' 10월호 커버도 장식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택에서 진행된 촬영은 그 동안 제시카가 보여준 우아하고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가득 담았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제 자신이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거워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아 살고 싶었죠. 그런데 지금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 대로 잘 온 것 같아요"라고 자평했다.

요즘 그의 최대 관심사는 건강이다. "얼마 전 긴 스케줄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온 후 몇 일을 앓았어요. 그렇게 시간을 허비하니 정말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제 몸에 부족한 게 무엇인지, 하나 둘 채워나가며 관리하려고 해요. 건강하게 살면서 지금 이 행복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거든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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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