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새 주택은 거주자 및 관광업 종사자 등 실거주자들에게 직주근접 주거지로 선호도가 높다. 지역개발호재를 통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투자자들도 관심이 많다. 관광객이 증가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관광업 종사자 역시 증가하기 때문에 주택 수요가 늘어난다. 때문에 최근 인근 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도 활기를 띠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속초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6월 1㎡당 160만원에서 올해 9월 기준 174만원으로 올라 8.75%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3% 내외였다.

2017년 강원도 속초를 찾은 관광객의 수는 약 1759만 명으로 2016년에 비해 약 24.6%가 증가했다. 지난해 동서고속도로(서울-양양고속도로)의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속초간 이동시간이 짧아졌고, 동서고속화철도(KTX)가 개통(2025년 예정)되면 속초 지역에서는 관광객과 거주자의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3차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속초 부동산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정상화, 연내 철도 착공을 추진한다는 등의 언론보도와 맞물려 동해선이 이어질 속초, 고성군 일대의 아파트, 단독주택, 토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속초시 노학동 972-107 외 24필지에 분양 중인 총 199세대의 속초 테르바움도 속초 지역 새 아파트로 눈길을 끈다. 속초 테르바움의 시공은 보미건설㈜, 시행은 부동산 개발회사 ㈜소학타운개발, 신탁은 무궁화신탁㈜과 주택도시공사가 맡았다.

'테르바움'은 고대 로마의 온천을 일컫는 '테르메'와 자연을 뜻하는 독일어 '바움'을 따와 만든 이름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집안에서 설악산의 울산바위를 전망할 수 있는 뛰어난 조망권과 함께 전 세대에서 알칼리 천연수를 이용할 수 있는 등 힐링 생활을 누리는 유럽풍 프리미엄 테라스하우스로 주목받고 있다"며 "단지 인근에 척산온천휴양촌이 자리 잡고 있고 직접 시행까지 담당하고 있다. 척산온천휴양촌은 1973년 개장한 강원도 1호 온천으로 테르바움에 입주하면 온천 시설을 평생 할인받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속초 테르바움은 16개동 5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입주민들은 척산온천휴양촌을 평생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테르바움’은 고대 로마의 온천을 일컫는 ‘테르메’와 자연을 뜻하는 독일어 ‘바움’을 따와 만든 이름이다.

지상에는 전체 대지면적의 약 44%에 유럽풍 정원, 바닥분수, 자수화단 아쿠아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석재로 마감한 유럽풍 외관으로 설계되며, 16개 동 전용 74㎡A, 74㎡B, 84㎡, 106㎡, 112㎡ 등 5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3베이와 4베이, 최상층 다락방과 테라스 설계, 복층형 설계(일부세대) 등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전 세대 기본 천장고는 2.6m에 최상층은 거실 천장고 3.95m로 설계됐다. 세대 당 지하 주차공간은 1.5대며, 주차라인은 2.5m로 넓은 편이다. 전기차 전용충전소가 설치되며, 팬트리 등 수납 공간을 넓게 설계한 주방에는 독일 놀테(Nolte) 가구를 적용한다.

약 795㎡의 면적에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어린이 물놀이 놀이터, 운동 시설,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되며, 단지 내에서 알칼리 천연수를 이용한 자쿠지를 사용할 수 있다. 세대 별 약 13.1㎡ 규모의 지하 다용도실 공간도 제공된다.

속초 테르바움 관계자는 "집안에서 설악산의 조망과 전 세대 알칼리 천연수가 공급되는 테라스하우스로 힐링 주거단지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속초 부동산시장은 관광객 증가, 남북경협 등 다양한 이슈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교통호재까지 겹쳐 제2의 강남으로 불리며 전망이 밝다"며 "전용면적 약 2.14배의 아파트 대비 높은 토지지분과 5000만원 프리미엄 보장제는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노학동 972-1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