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GS25 편의점에서 알뜰폰 고객 유치 강화를 위한 유심 서비스 전용매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19일부터 GS25 편의점에 알뜰폰 유심 서비스 전용매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전국 3500여개 GS25 편의점 매장에 유심 전용매대를 설치하고 미디어로그·에넥스텔레콤·유니컴즈의 요금제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 연내 1만300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알뜰폰 고객 서비스 업무 지원 등으로 알뜰폰 사업자들과 상생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앞서 2017년 3월 전국 400여개의 직영매장에서 알뜰폰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 바 있다.

편의점 전용매대 입점을 맞아 알뜰폰 3사는 신규 요금제를 포함한 10종의 선·후불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데이터 제공량 300메가바이트(MB)부터 15기가바이트(GB)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용매대는 19일부터 설치될 예정이다.

최순종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장은 "앞으로도 대기업 유통망을 알뜰폰 사업자와 공유해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